비급여 진료비 가이드 · MRI 부위별 비교

강남구 MRI 6부위, 가격을 가르는 건 부위가 아니라 병원 등급이었다

어깨·무릎·허리·뇌·목(경추)·고관절. 강남구에서 이 6개 부위 MRI의 중간값은 500,000원 안팎으로 거의 비슷합니다. 대신 같은 부위라도 병원급이냐 상급종합병원이냐에 따라 가격이 최대 두 배 가까이 벌어집니다. 24개 기관 데이터를 부위별·병원등급별로 함께 짚어봅니다.

심평원 비급여 공개데이터 기준·
1회 촬영 가격·
2025년 공개분
글 · 이수가·
작성 2026-07-03·
업데이트 2026-07-14

먼저 알아둘 것

MRI, 부위에 따라 급여·비급여가 갈립니다

정책 변화 · 2026.06.17 발표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 MRI·CT 급여 수가부터 손본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6월 17일 비용 대비 수익률이 지나치게 높은 급여 검사의 수가를 단계적으로 낮추는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23 회계연도 기준 CT·MRI 검사 수익률이 평균 200%에 달한다는 점이 배경입니다. 1단계로 수익비 150% 초과 항목의 수가를 150%로 낮추고, 2028년까지 2단계로 110%까지 합리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편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MRI 수가가 대상이며, 이 페이지의 비급여 가격에 즉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6.06.17)

📌 부위별 급여 기준, 이렇게 다릅니다

뇌·뇌혈관은 뇌졸중·치매 의심 등 의학적 필요가 인정되면 급여가 적용됩니다. 반면 무릎·어깨·허리·목·고관절처럼 근골격계 통증으로 찍는 MRI는 단순 디스크 의심이나 퇴행성 변화 소견만으로는 대부분 비급여로 처리됩니다. 이 페이지의 6부위 가격은 모두 비급여로 청구되는 경우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MRI(자기공명영상)는 강한 자기장과 전파를 이용해 신체 내부를 단면 영상으로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부위마다 촬영 시간과 프로토콜이 다르지만, 강남구 데이터를 보면 부위별 가격 차이보다 병원 등급(병원급 vs 상급종합병원)에 따른 가격 차이가 훨씬 두드러집니다.

같은 부위라도 장비 사양(1.5테슬라 vs 3.0테슬라)과 조영제 사용 여부에 따라 실제 청구 금액은 아래 표보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강남구 기준 실제 가격을 부위별·병원별로 비교합니다.

한눈에 비교

강남구 MRI 6부위 가격표

모두 1회 촬영 가격, 조영제 미포함 기준입니다

어깨 MRI

500,000원

425,000~970,000원 · 23곳

무릎 MRI

505,400원

425,000~970,000원 · 23곳

허리 MRI

500,000원

430,000~920,000원 · 22곳

뇌 MRI

500,000원

370,350~948,000원 · 23곳

목(경추) MRI

500,000원

430,000~920,000원 · 22곳

고관절 MRI

500,000원

290,000~970,000원 · 21곳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공개데이터 (2025년 공개분, 서울 강남구 기관 단위 집계). 굵은 숫자는 중간값입니다.

부위별 차이

6부위, 무엇이 다른가

어깨 MRI · 23곳 · 중간값 500,000원

회전근개 파열, 어깨 충돌증후군 등을 확인할 때 촬영합니다. 근골격계 통증 목적이라 대부분 비급여로 처리됩니다.

무릎 MRI · 23곳 · 중간값 505,400원

십자인대·반월판 손상 확인에 주로 쓰입니다. 6부위 중 중간값이 가장 높지만 어깨 MRI와 차이는 5,400원에 불과합니다.

허리 MRI · 22곳 · 중간값 500,000원

추간판 탈출(디스크), 협착증 의심 시 촬영합니다. 단순 퇴행성 변화 소견만으로는 비급여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 MRI · 23곳 · 중간값 500,000원

뇌졸중·치매 등 의학적 필요가 인정되면 급여가 적용되는 대표적인 부위입니다. 이 페이지 가격은 비급여로 청구되는 경우 기준이며, 최저가(370,350원)도 6부위 중 가장 낮습니다.

목(경추) MRI · 22곳 · 중간값 500,000원

목 디스크, 경추 협착 의심 시 촬영하며 허리 MRI와 가격 분포가 거의 동일합니다.

고관절 MRI · 21곳 · 중간값 500,000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충돌증후군 확인에 쓰입니다. 최저가 290,000원~최고가 970,000원으로 6부위 중 가격 폭이 가장 넓습니다.

데이터로 보기

강남구 MRI 시장, 숫자로 보면

20곳
전체 24개 기관 중 6부위 MRI를 모두 촬영할 수 있는 곳 (2곳은 5부위만 등록)

최대 1.99배
상급종합병원 중간값이 병원급보다 높은 폭 (고관절 MRI 기준, 부위별 1.74~1.99배)

2곳
강남구 내 상급종합병원 수(삼성서울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 이 두 곳이 최고가 구간을 형성

3.3배
고관절 MRI 최저~최고 가격 차이(290,000~970,000원) — 6부위 중 편차가 가장 큼

기관 데이터 자체 집계 (2025년 공개분 기준)

병원별 비교

같은 병원에서 부위별 가격은 얼마나 다를까

강남구에서 6부위 MRI를 다수 취급하는 기관 8곳의 부위별 가격입니다. ‘—’는 해당 부위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기관입니다.

기관명 어깨 무릎 허리 경추 고관절
삼성서울병원상급종합 916,000 916,000 771,000 948,000 765,500 939,000
강남세브란스병원상급종합 970,000 970,000 920,000 830,000 920,000 970,000
우리들병원병원 650,000 650,000 650,000 650,000 650,000 675,750
더드림병원병원 640,000 640,000 590,000 395,000 590,000 640,000
나누리병원병원 550,000 550,000 550,000 550,000 550,000 550,000
강남베드로병원종합병원 500,000 500,000 500,000 500,000 500,000 500,000
자생한방병원한방병원 505,400 505,400 505,400 370,350 505,400 505,400
청담해리슨병원병원 500,000 500,000 500,000 550,000 500,000

단위: 원. 이 표는 순위·추천이 아니라 기관별 가격 구조를 보여줍니다. 주황색은 상급종합병원, 초록색은 부위별 최저가를 표시합니다.

병원 등급 대비

병원급 vs 상급종합병원, 부위별 격차

6부위 모두 상급종합병원 중간값이 병원급을 웃돌며, 격차는 고관절(1.99배)·어깨·무릎(1.89배)에서 가장 크고 목(경추)·허리(1.74~1.75배)에서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서울시 전체 평균 통계는 부위별로 세분화된 공개 자료가 제한적이라, 이 비교는 강남구 기관 데이터 자체 집계입니다.

실손보험

실비 청구, 가입 세대에 따라 부담률이 다릅니다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세대)에 따라 비급여 MRI에 대한 자기부담률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1·2세대는 10~20%, 3·4세대는 30%, 5세대(비중증)는 50%를 본인이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60만 원짜리 비급여 MRI라면 5세대 가입자는 약 30만 원을 자비로 내는 셈입니다. 특정 병원의 실비 보장 여부를 이 페이지에서 단정할 수 없으니, 방문 전 가입한 보험 약관과 최신 안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강남구 MRI 비교 FAQ

강남구 MRI 6부위 중 가장 비싼 부위는 어디인가요?
중간값만 보면 6부위 모두 500,000원~505,400원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최고가는 고관절·어깨·무릎 MRI가 970,000원까지 올라가 범위가 가장 넓고, 뇌 MRI는 최저가가 370,350원으로 가장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MRI는 전부 비급여인가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나요?
아닙니다. 뇌졸중·치매 의심 등 의학적 필요가 인정되면 뇌 MRI는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반면 무릎·어깨·허리·고관절 등 근골격계 통증으로 찍는 MRI는 대부분 비급여로 분류됩니다. 이 페이지의 가격은 모두 비급여로 청구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병원급과 상급종합병원의 MRI 가격 차이가 왜 이렇게 큰가요?
강남구에서 상급종합병원 중간값은 병원급보다 부위에 따라 1.74~1.99배 높습니다. 3.0테슬라 이상 고해상도 장비,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체계, 인건비 구조 등이 병원급과 다르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2026년 건강보험 수가 개편이 MRI 비급여 가격에도 영향을 주나요?
보건복지부는 2026년 6월 17일 CT·MRI처럼 수익률이 높은 급여 검사의 수가를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1단계로 수익비 150% 초과 항목을 150%로, 2028년까지 110%로 낮출 계획입니다. 비급여 가격은 병원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구조라 즉시 연동되지는 않지만, 급여 MRI 수가가 낮아지면 병원별 비급여 가격 정책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남구에서 6개 부위 MRI를 한 병원에서 다 찍을 수 있나요?
강남구 24개 기관 중 20곳이 어깨·무릎·허리·뇌·목(경추)·고관절 6부위를 모두 촬영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2곳은 5부위만 가격이 등록돼 있어, 특정 부위가 필요하다면 사전에 취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영제를 쓰면 MRI 가격이 더 오르나요?
조영제를 사용하는 조영증강 MRI는 일반적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심평원 공개데이터는 조영제 사용 여부를 세분화해 공개하지 않아 이 페이지 가격은 통상적인 촬영 기준입니다. 조영제 필요 여부는 진단 목적에 따라 의료진이 결정하므로 방문 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실손보험으로 MRI 비용을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요?
실손보험 가입 세대에 따라 자기부담률이 다릅니다. 1·2세대는 10~20%, 3·4세대는 30%, 5세대(비중증)는 50%를 본인이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60만 원짜리 비급여 MRI라면 5세대 기준 약 30만 원을 자비로 부담하게 됩니다. 정확한 보장 범위는 가입한 상품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강남구는 다른 지역보다 MRI가 비싼 편인가요?
강남구에는 삼성서울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이 2곳 있어 최고가 구간(830,000~970,000원)이 다른 지역보다 두텁게 형성돼 있습니다. 다만 병원급 중간값(480,000~500,000원 안팎)만 보면 특별히 이례적인 수준은 아니며, 어느 병원급을 선택하느냐가 가격을 더 크게 좌우합니다.

이수가 · CertLens 운영자
공개 비급여 진료비·의료기관 데이터를 직접 수집·가공해 지역별 가격 흐름을 정리합니다.
이 글은 심평원 공개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발행 전 운영자가 수치를 직접 검토했습니다.
작성일 2026-07-03 · 최종 업데이트 2026-07-14

본 페이지는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의료기관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제 가격·보험 보장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데이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KOSIS (공공누리 제1유형)
© CertLens. 이 글은 CC BY-NC 4.0에 따라 비상업적 목적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